게르만리 베를린 생활기

함부르크 레스토랑 탐방기 - 1 - 한미 Han-mi (추천)

게르만리 2020. 6. 28. 04:53

덴마크로 휴양을 갔다가 베를린으로 가던 중, 나의 유리몸이 살려달라고 발버둥을 하길래 들린 함부르크. 몸이 안좋으면 자꾸 찾게되는 육개장이 먹고 싶어 페이스북을 통해 괜찮은 한식당을 수소문 했다.

거기서 추천된 4개의 한식당 중 2곳은 코로나로 인해 잠정 휴업, 한곳은 너무 멀어 패스하고, 같이간 일행의 빙수를 먹고자하는 희망사항과 맞물려 우리는 함부르크에 있는 한미를 가기로함.

Han-Mi
Kleine Seilerstraße 1, 20359 Hamburg
040 78010777
https://maps.app.goo.gl/vysBEP4xiBoxeLrN7

Hanmi Restaurant

★★★★★ · 음식점 · Kleine Seilerstraße 1

www.google.com


일단은 가격표를 보고 좀 놀랐다. 기본 매뉴가 16유로 정도니... 와... 비싸다... 그리고 고기매뉴를 전문으로 하는 것 같더라. 돼지갈비부터 소갈비 양념갈비까지 베를린에서 못본 한국식 매뉴는 여기서 다봤다.




이렇게 간단하게 사진을 투척.... 반찬이 정말 기똥찼오... 반찬아래 혓바닥이 한국인줄알고 꿈틀 대더라. 육계장도 고등어 조림도 고향 그리워지는 맛이였어. 마음 같아서는 종업원도 친절하고 팁을 왕창주고 싶은 맛이였으나. 수중에 계란 두쪽 밖에 없으니...

저거랑 작은 맥주, 작은 콜라 시켜서 40유로에 육박하는 금액이 니왔어. 가격은 정말 비싸지만 값어치는 하는 걸로. 정말 맛있었다. 돈 벌면 또와야지 ㅠㅠ

함부르크 사는 쟈기들은 좋겠다.

빙수는 오늘 배때기가 터지도록 먹어서 내일 먹기로함. 먹고나면 추신으로 사진 올릴게요.

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