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파동일 일어난지 벌써 2주째...
아직 초기에 물린 거래가 아직까지 물려있네...
나는 원래 주가 지수 인덱스 펀드 전문인데, 요즘 핫한 오일을 저점에 매수 했다고 생각했다가... ㅗㅜㅑ...
이렇게 간단하게 보면 현재 브랜트 오일 선물가가 26.5 언저리 인데 2주전에 27.73 그리고 24.80에 매수를 들어가서 레버리지 10배를 쳐 맞았으니 내 맨탈도 건강도 정상이 아닌게 어쩌면 당연한 것 일지도 모르겠다.
원래 코로나 사태와 사우디와 러시아의 원유 생산량 관계가 이렇게 파극으로 치닫아 WTI 원유 거래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고 누가 생각했을까?
이렇게 변동성이 해석불가능 할 정도로 외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종목이므로 이번달 롤 오버가 끝나기 전 적정선에서 그냥 손절을 칠 샘이다. 선물 거래를 하기전에는 롤오버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어서 약처럼 들고 있으면 언젠간 오르겠지라는 장투의 마인드로 접근했다가. 지난월 롤오버 비용으로 원금의 10퍼센트가 나가리 되는 것을 보고 손저리가 났다. 아직 원유의 가격이 저 평가되어 빠른 시일안에 원래의 가격으로 회복이 된다면 앞으로 한 두달의 롤오버 비용을 감수하고도 수익성이 있다고 판단되지만, 그 시간까지의 내 정신과 마진콜을 감당할 금전능력의 문제가 되기에 나는 그냥 손절 칠란다.
이렇듯 정말 증권시장은 피도 눈물도 없는 그런 곳인 것 같다. 나는 다행이 이번 폭락장에서 폭락을 쳐 맞고도 살아 남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감당 할 수 있는 양의 레버리지를 사용한 것이다. 내가 아는 몇몇 투자자들은 증거금을 꽉꽉 채워서라도 계약 수를 가져가려는 친구들이 몇몇 있는데. 나는 조금 먹고 가는 똥 싸는 타입이라, 절때 거래대금이 증거금을 넘지 않는다. 뭐 나도 앞으로 몇번의 마진콜을 견뎌내야 할지 모르지만. 앞으로 이런곳에 관심을 가지지 안되는 삶을 사는 개미의 입장으로 조금 더 우리 통장의 긍정을 기대 본다...
힘내자 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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