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쟈기들♥
오늘은 사실 집보러 나옴ㅋㅋㅋ
요즘 진짜 베를린 집 구하기 너무 힘들어서 죽겠다.
이번만 해도 본집이 30곳이 넘었는데 연락오는 곳이 하나도 없네... 제기랄...
뭐 이건 나중에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고.
집 보러 갔다가 친구랑 같이 카페에 가기로 했네~
원래 내가 좋아하는 오래된 카페 가려다가 가는 길에 "오 저기 좋아 보인다"라고 하길래 무작정 가봤지.
여기는 시내에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네 여기는 S+U Bahnhof Yorckstraße바로 옆이라 우반 타고오면 짱일 듯.
신축 건물 지어진 곳 옆이라 되게 모던 하네 실내 분위기도 되게 만족 스러웠음.
다채로운 케익도 있었고
읽기 쉬운 매뉴판은 항상 사랑이지, 가끔 엄청 복잡해 보이는 메뉴판이 있는데 그런 곳은 뭐 먹기 전에 김 빠진다고...
가격은 그렇게 비싼 정도는 아니였어 (휴 다행이다, 내가 계산함...;;;)
위에 피트니스 스튜디오가 있어서 그런지 건강쥬스들도 있었음. 나는 건강쥬스 마심.
지금 다시보니 베이글도 있고 그러네
우리는 여기에 앉기로 했어
아 사장님 의자에 앉아서 울 엄마한테 사진 좀 보내줄 걸 그랬나?
다음에가서 사진 한방 찍어야겠다~
샹들리에가 이뻐 보이네.
오랫동안 공부를 하기에는 부적절한 공간이지만 밥먹고 나서 커피 한잔이나,
아침에 브런치를 먹기 좋은 공간임은 분명한 듯.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정말 친절해서 딱히 기분이 상하거나 그런 것은 없었어 :)
전반적으로 음식들은 맛이 있었어.
커피도 나쁘지 않았고 제일 중요한 케익들이 오래되지 않은 신선한 맛이여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
다만 건강쥬스는 정말 건강한 맛이더라....(해석은 쟈기들이 알아서;;;)
웬 뜬금없는 소독제, 방향제 사진이냐 하겠지만,
화장실에 갔는데 이런게 있었어ㅋㅋㅋ
그냥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달까?
장소도 비교적 가기 편한 곳에 있고 맛도 있었고
쟈기들 오늘 집에 있지 말고 친구들이랑 카페가서 커피한잔 해보는 건 어때?
베를린의 울적한 날씨에 나도 울적해지는데 오랜만에 나와서 친구들이랑 커피나 한잔 때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다.
나는 집이나 되었으면 좋겠다~ 에라이
다음에 봐 쟈기들 ;)
PS. 지금 집에서 친구랑 이야기 중인데 ㅋㅋㅋㅋ 왜 New York이 아니라 New Yorck 이지??? 말하고 있는데, 생각해 보니까 저기 거리 이름이 Yorckstr. 임 ㅋㅋㅋㅋ 그래서 New Yorck이네, 깨알센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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