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쟈기들~
오늘은 베를린에서 집 찾기를 주제로 글을 써볼까해.
여러가지 앱과 인터넷 사이트 들이 있는데 이 글을 보는 쟈기들은 그 앱들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 앱과 인터넷 사이트 들은 끝에 다시 올려줄게, 근데 이 글은 앱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다 일반적으로 독일에서의 집구하는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고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관한글이야.
어쨋든 다시 시작하지
지금 베를린에서 집을 찾는 게 너무너무 힘들어~
15년 전 통계로 베를린은 세계에서 모든 사람들이 기피하던 도시 중 하나였어.
하지만 베를린의 저렴한 물가, 저렴한 주거비용과 베를린의 지리학적 위치, 터키 1세대 이민자 그리고 지금의 난민들 까지 모든게 합쳐져서,
진짜 지금은 베를린에서 집구하기가 정말 지옥이야.
안당해본 사람은 몰라 어떻게 이렇게 까지 집구하기가 힘 들 줄은...
더군다나 동양인이라는 핸디캡까지 고려한다면 정말 아웃풋은 똥망이지 ㅠㅠ
뭐 돈을 정말 잘 벌어서 계좌에 빵빵하게 돈을 넣어 놓고 월세 1500유로 이상의 럭셔리 하우스를 구한다면 말이 달라져 ㅋㅋㅋㅋㅋ (나는 아니야... ㅠㅜ)
먼저 쉽게 나열을 하면.
1. 내가 살고자 하는 집을 먼저 찾아야 하고.
2. 주인이나 회사에 유선 또는 이메일로 연락을 하여 방문 일정을 잡아야 하지.
(보통 Massiv Besichtigung이라고 경쟁자 여러명이 명시된 일정(집주인이 따로 올림)에 집을 방문하는 것도 있음)
3. 방문일에 집 방문을 하여 집을 보고.
4. 서류를 제출
5. 결과를 기다림.
크게 이렇게 나열을 할 수 있어.
하지만 집주인의 성격에 따라 서류를 먼저 제출하고, 선택된 몇명만이 방문약속 일정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의 경우 집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아져. (항상 집주인이 올려 놓은 글을 신중하게 읽고 움직이도록해. 어떤 주인들은 자신들이 올려놓은 글을 읽지 않고 질문을 다시하는 예비세입자들을 매우 싫어하지)
자 지금부터는 집을 구하기 위한 필수서류에 대하여 이야기 할게.
1. 보통 직장인의 경우
1. Interessenbogen oder Fragebogen 이것들은 보통 세입자들이 어떤 사람인지 알기위한 서류야.
(예를들어, 전에는 어디에 살았는지, 직업은 뭔지, 월급은 얼마인지, 빚을 지고 있지는 않는 지, 등등등)
2. SCHUFA - 이건 한국의 신용증명서라고 할까? 만약 빚이 있는데 이자를 내지 않았다 던지, 휴대폰 비용, 카드 값, 등 등을 내지 않을 시 등급이 내려가는 것을 보여주는 일종의 신용증명서야.
3. Gehaltsnachweise - 이건 뭐 그냥 월급명세서. (최근 3개월 치)
4. Mietschuldfreiheitsbescheinigung - 이건 전에 살고 있는 집에 월세를 한번도 빠짐없이 냈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
(필수는 아니지만 없으면 집구하기가 매우 힘듬)
2. 소득이 없는 일반학생의 경우
1. Interessenbogen oder Fragebogen 이건 위와 상동
2. SCHUFA - 이것도 상동
3. Mietschuldfreiheitsbescheinigung - 이것도 위와 같고
4. Bürgschaft - 이것이 조금 다르지. 한국말로는 보증인데, 독일인 학생의 경우 보통 부모님에게 받지. 부모님과 같이 독일에 와서 부모님의 소득 증명 혹은 재산 증명을 할 수 있다면 꼭 받도록 하자, 그러면 가능성을 굉장히 높일 수 있어
3. 소득이 있는 학생의 경우 (내말은 Nebenjob이 아닌 Duales Studium 혹은 Duales Ausbildung)
소득이 없는 일반학생의 경우와 상동하지만 Ausbildungsvertrag이나 회사 근로 계약서, 소득 증명서(Gehaltsnachweis) 등을 더 제출하는 거지.
가끔 회사에서 보증을 서주는 경우도 있어!!! 만약 쟈기들 Duales - 로 시작해서 회사에서 일 도 하고 공부도 하는 학업을 진행중 이라면 꼭!!! 꼭!!! 쫄지말고 사장님한테 물어봐. 좋은 사장님들은 흔쾌히 보증을 서주실 거야!
사실 나 지금 또 한집 보고 왔어 Massiv Besichtiging이였는데, 좀 우울해 뭐랄까? 사람들도 엄청 많았고, 집도 그다지 좋지도 않았고, 집주인도 그렇게 외국인에게 친절해 보이지는 않았어...
지난 일요일에도 한 집을 보고왔는데, 오늘까지 연락을 준데... 근데 지금 독일시간으로 저녁 7시를 넘겼는 데도 연락이 없는 것을 보니, 이 집도 아마 물건너간 것 같다... ㅅㅂ
지금 사는 집이 너무 먼데 계속 집이 구해지지 않으니 WG(쉐어하우스)라도 찾아 봐야겠어. 휴우 걱정이 태산이다.
독일에서 집찾는 걸로 가장 많이 쓰는 웹 3개를 올려줄게 쟈기들.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회사 사이트를 운영하는 집 회사들이 있어
예를들어 1. Gewobag
2. Degewo
3. Deutsche Wohnen
4. ADO
...등등등...
얘네들은 베를린에서 세입자와 집주인을 연결해주거나 아니면 자신들의 건물들에 세입자를 들이는 기업들이야.
구글링을 하면 다른 회사들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 항상 눈팅하면서 기회를 엿봐야해.
그럼 건투를 빈다.
빠잉
https://www.immobilienscout24.de/wohnen/mietwohnungen.html
Wohnung mieten: Mietwohnungen bei ImmobilienScout24
Mietwohnung suchen Der Marktführer:Die Nr. 1 rund um Immobilien
www.immobilienscout24.de
Immobilien, Wohnungen und Häuser bei Immonet.de
50 Jahre BAUMEISTER-HAUS Die richtige Zuhause-Lösung Jedes Haus ein Unikat. Für Sie. Individuell geplant. Massiv gebaut.
www.immonet.de
https://www.immowelt.de/suche/chemnitz-sachs/immobilien
Immobilien in Chemnitz kaufen oder mieten
www.immowelt.de
'게르만리 베를린 생활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에서 간편하게 자동차 보험 가입하기. 3부 (0) | 2020.02.17 |
---|---|
독일에서 간편하게 자동차 보험 가입하기. 2부 (0) | 2020.02.06 |
독일에서 간편하게 자동차 보험 가입하기. 1부 (0) | 2020.02.05 |
베를린 추천 카페! "New Yorck(?) Coffee" (1) | 2020.02.02 |
베를린 #맛집 #음식점 #레스토랑#베트남 음식점 (0) | 2020.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