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공간의 이름이 독일에서 하루에 100유로 벌기이지만... 그 시대는 지난걸로... 인덱스 펀드, ETF 등으로 하루에 100유로를 버는 것은 불가능이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드머니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있다. 어떤 사람이 천원을 가지고 하루만에 십만원을 벌었다고 하면 굉장이 많이 번 금액이 되지만 1억을 가진 사람이 하루에 십만원을 벌었다고 하면 과연 그 사람은 데이트레이더로서 자질이 있는 것일까 라는 의구심을 가져야한다.
나의 주 주종목의 독일의 DAX과 미국의 S&P 500이다. 사실 중학교 시절부터 장난삼아 시작한 주식이지만 독일에 넘어와서 멋도모르고 인댁스 선물 옵션에 손을 댔다. 그 이유는 살인적인 독일의 주식중개거래 수수료 때문이다. 작년 코로나가 터지기 전 500유로로 시작한 선물이 잘풀려 별도의 자금 투입 없이 8000유로라는 거금을 1년만에 모으게 되었다. 그 이후 코로나가 터지고 마진콜을 당하고 3일만에 6000유로가 털려 레버리지 선물 옵션에 무서움을 깨달았다. 지금은 항상 자금의 유동성을 두고 프리마진 이상으로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 아무도록 그 이후 1800유로를 계좌에서 인출해 생활비로 써야만 했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어느정도 주식시장과 나의 멘탈이 복구 되어갔을 무렵 200유로 남짓한 선물계좌로 다시 이따금 도전을 했다. 지금은 별도의 증액업이 6월에서 8월 말까지 400유로를 벌어 지금의 계좌 상태는 621.11유로를 달성했다. 3개월만에 310%의 수익을 본 것이니 만족한다. 만약 아직 8000유로가 있었으면 계산상으로는 24,800유로가 통장에 있어야만 한다. (이런식의 사고는 본인 주식커리어를 망하게 한다...) 하지만 인간의 마음이라는게...
8월의 한달은 무난하게 간것같다. 일단 먼저 투자의 형식이 인파이터에서 아웃파이터로 변했다. 지난시간 주식을 자동차 경주와 비교했듯이 무리한 운전으로 사고가 나서 리타이어 한다면 그 경기, 혹 사고가 클 경우 그 시즌 복귀할 수 없다면 리타이어 하지 않은 꼴지 만도 못한 것이다. 무리하지 말자. 그리고 레버리지의 경우 몸을 사리는 경기라도 목숨을 내놓고 하는 경기라는 점을 어느때도 간과하면 안된다. DAX의 경우 그냥 그랬고 (이건 독일에 사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내 주위를 둘러보고 느끼고 독일어로 뉴스를 볼 줄 아니 어느정도 흐름파악이 된다.) 좀 빡친건 S&P 500이였는데 3316 포인트를 높게 생각하고 풋에 들어갔다. 내려올 생각을 안해 눈물을 머금고 3360에 손절매를 했다. 지금은 3500를 넘었으니 그때 좋은 판단을 내린 것이다. 그냥 간단하게 계좌 내용을 아래에 공개한다. 앞으로는 달에 150유로식 계좌에 증액을 할 계획이다. 조금더 안정적인 삶을 계획하고 싶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성투!
'독일 주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에서 주식, 선물 옵션 및 증권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 모음. (0) | 2020.10.12 |
---|---|
독일 인덱스 선물 9월 결산 (0) | 2020.10.06 |
게르만리의 독일주식 이야기 - 저항을 보는 눈이 생겼다! (0) | 2020.09.20 |
독일주식이야기 - 자동차 경주와도 같은 주식 (0) | 2020.08.30 |
독일에서 하루에 100유로 벌기! (독일 주식) - 독일 추천 증권사 Trade Republic (5) | 2020.06.24 |